영덕군은 지난 17일과 24일 이틀간 영덕군청 3층 회의실에서 6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양성평등 전문요원 하은희 강사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 우리는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라는 주제로, 성폭력 사건과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차이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처리매뉴얼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올바른 성인식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4대 폭력 예방은 직장 내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일상생활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성고정 관념을 타파함으로써 보다 수평적이고 능률적인 업무환경을 위한 밑바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올바른 성인식 속에 평등하고 능동적으로 서로 협력하는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하반기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별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감수성 함양에 매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춘양면사무소는 지난 27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춘양면장이 직접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명패를 달아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춘양면은 올해 국가유공자 19가구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故 김영춘 님의 자녀 서벽1리 김두현 이장은 “아버지의 헌신을 잊지 않고 찾아와서 명패를 달아 주시니 감사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금동욱 춘양면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분들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리게 되어 기쁘며, 이번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덕군의회는 지난 6월 27일(월) 오전 11시 군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 당선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제9대 의회의 안정적인 출범을 도모하기 위해 제9대 영덕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당선의원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당선의원 및 직원 소개, 지방의회 운영, 향후 의사일정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선인들은“군민들의 대변자로서 이 자리에 선 만큼 4년 임기동안 영덕군의 발전과 영덕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9대 영덕군의회는 오는 7월 4일(월) 오전 11시에 제287회 임시회에서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4일(월) 오후 2시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제9대 영덕군의회 의원은 4선 1명, 3선 1명, 재선 2명, 초선 3명으로 조화롭게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
영덕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2년도 제3차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규모는 3년간 총 83억원(국비 45.65, 지방비 37.35)으로,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에 2022년도 제3차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해 5월 현장평가를 통과했으며, 6월 초 6개 시·군의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돼 올해 1년 차 사업비 31억원(국비 17, 지방비 14)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새롭게 재건축될 영덕시장 내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신규 주차장 135면 조성과 오십천변 하상주차장 활용을 위한 진입로 개설 등이 주된 내용이다. 영덕시장은 영덕읍에 자리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작년 9월 화재로 인해 시장으로의 기능을 상실해 당시 4,000㎡ 규모의 임시시장을 조성해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는 지역사회가 각고의 재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300억 규모의 재건축계획을 수립해 영덕시장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재건축 예산은 작년 12월말 ‘도시재생 인정사업’ 84억원과 올해 3월 경상북도 시설현대화사업 133억을 확보했으며, 영덕시장 재건축 300억 예산의 마
봉화군에서는 귀농 새내기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도시민과 초기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2년 봉화 비나리귀농학교를 지난 26일 개강했다. 명호면 청량산비나리마을에서 진행되는 이번 귀농‧귀촌 심화교육은 5박 6일 간의 합숙과정으로,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봉화군 주요 작목에 대한 영농 기술 교육과 선도농가 현장실습 등의 미래 농업인으로서 필수로 알아야 할 농업 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화 비나리귀농학교는 오는 10월까지 총 4회, 매월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도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방법은 전화, 이메일, 우편 등으로 청량산비나리마을 귀농학교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봉화군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귀농 교육을 기다려온 예비 귀농‧귀촌인의 기대에 부응해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귀농 준비 및 실행단계에 있는 귀농인들의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귀농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봉화군 전원농촌개발과(054- 679-6858~9)로 문의하면 된다.
봉화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군 청소년센터에서 6‧25참전유공자 200여 명과 함께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강한 안보를 기반으로 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고자 “지켜낸 자유, 지켜갈 평화”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거행됐다. 행사장에는 홍석표 부군수, 박현국 봉화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홍석표 봉화부군수는 “조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구국의 전선에서 산화하신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힘쓰고, 영예로운 삶을 위해 다양한 복지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덕군 축산면과 영덕경찰서 축산파출소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의 특이민원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3일 축산면사무소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축산면은 이번 모의훈련에서 행정안전부의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참고해 대응반, 신고반, 구조반, 대피반으로 전담반을 편성하고, 각 전담반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등의 상황에 따라 각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영덕경찰서 축산파출소와 연계해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신속 출동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폭행 발생 시 피해 공무원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피시키는 연습도 병행됐다. 영덕군 정상호 축산면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특이·악성 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매뉴얼에 입각해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담당 공무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함을 기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수 및 사업설명회가 지난 23일 춘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협의체 위원 21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 주민협의체 역할 안내,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 주민 갈등 조정 등 사업추진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공동체 조직이다. 앞으로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정기·임시 회의 등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견 제시 등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노후 된 면사무소를 활용한 생활 밀착용 SOC를 공급하기 위해 국비 4,557백만 원 포함 총 사업비 11,514백만 원으로 행정복합센터 및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6월 현재, 행정복합센터 및 어울림센터 조성 사업에 대한 건축기획 설계 중으로 오는 7월 중 설계공모 후 하반기에 시공업체를 선정해 착수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춘양
영덕군은 최근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구 총 3,380가구(중복 제외)이며, 지원금액은 생계 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게 40만원을 지급하는 등 수급 자격별 및 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된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농협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향락·사행·레저 업소는 카드사용이 제한된다. 영덕군 최대환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시를 떠나 농촌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 유학’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봉화군에서는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농촌체험과 자연 놀이, 생태 탐방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유학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유학이란 도시에 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6개월 이상 부모 등 가족의 곁을 떠나 농촌의 농가 또는 유학센터에서 생활하고 시골의 작은 학교를 다니며 그 지역과 농촌을 알아가는 교육을 말한다. 최근에는 코로나와 사교육을 피해 농촌으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졌으며 아이들이 생태 친화적 환경 속에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상호 협력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농촌유학은 코로나 시대의 새롭고, 특별한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봉화군에 위치한 ‘청량산풍경원 농촌유학센터’의 경우 지난 2013년 대구은행을 퇴직한 두 부부가 8대조부터 살아온 고향인 청량산 자락 아래 귀촌해 설립·운영하고 있다. 두 부부는 본인 아이들이 시골 학교생활로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도시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중 학업스트레스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아이들이 시골 학교